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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CBDC 도입 준비…기술적·법적 검토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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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9 15:37
▲(사진출처=한국은행)

【한국블록체인뉴스】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은은 9일 내놓은 중장기 발전전략 ‘BOK2030’에서 ‘국가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이끄는 한국은행’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4대 전략 목표와 16개 장단기 전략 과제가 수립됐다. 전략과제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연구가 포함됐다.

한은은 “최근 급격히 발전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정책운영과 내부경영 모두에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일부 중앙은행이 CBDC 도입을 추진 중이며 민간부문에서도 핀테크와 디지털 화폐, 지급결제 애플리케이션 등의 사용이 확산하고 있어 이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래 지급결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CBDC 도입과 관련한 기술적·법적 필요사항을 사전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연구도 추진한다.

아울러 주요국 CBDC 추진 동향을 바탕으로 필요하면 국내 CBDC 도입을 위한 제반 준비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도 심층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신기법 연구조직이 설치되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구축된다. 인프라 확충과 거버넌스도 개편될 예정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CBDC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해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달 18일에는 해외 14개 중앙은행의 12개 사례를 분석하고 CBDC 파일럿 시스템에 분산원장(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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