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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 출시 또 밀리나…“기술적 문제 복잡”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20-05-25 15:05
▲사진출처=flickr

【한국블록체인뉴스】 이더리움(ETH) 2.0 출시가 또 연기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다수의 개발자와 클라이언트는 “PoS(지분증명) 알고리즘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적 문제가 있다. 업그레이드 일정이 다시 조정되면 출시가 또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업체 하모니의 CTO 롱지안 란은 “샤딩 등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훨씬 복잡한 일이다. 이더리움 2.0은 기존의 이더리움에 다양한 기술 요소를 구현해야 하는데 이는 호환성 이슈를 추가로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2.0은 확장성 해결 방안인 ‘샤딩’과 PoS 채굴방식을 도입하는 ‘캐스퍼’ 등을 통해 합의 알고리즘 변화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이더리움의 안정성과 경제성, 보안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업체 코인폭스의 창업자 앤킷 가우어는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증명(PoW)합의 알고리즘보다 관리 프로세스가 복잡하다”며 “이더리움은 합의가 더 많은 다중 클라이언트를 가지고 있어 복잡성이 더 가중된다”고 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다수의 클라이언트가 참여해 블록체인 데이터 저장과 블록 검증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이더리움 샤딩 개발 업체 프리즈매틱랩스 소속 개발자이자 이더리움 2.0 코디네이터 대니 라이언 역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다중 클라이언트는 출시 지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다중 클라이언트를 보유하는 것은 필수여서 어쩔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 재단이 무리하게 이더리움2.0을 출시할 가능성은 작다. 네트워크 안전성을 희생하면서까지 전환 시 보안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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