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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사업 2016~2020년 특징 정리했습니다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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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1 10:28
▲(사진제공=프리픽)

【한국블록체인뉴스】 국내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사업의 연도별 특징을 정리한 보고서가 나왔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업체 블로코는 9번째 블록체인 보고서 ‘블록체인 한국사 톺아보기’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보안 솔루션으로 블록체인이 관심을 받기 시작한 이후부터 분산 신원인증(DID)이 주목받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2016년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 블록체인이 주목받았다. 간편 로그인이나 정보보호 등을 포함한 인증·증명 분야에 사업이 집중됐다. 또 선도 기업·기관들이 블록체인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시범 적용(PoC)하기 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간편 개인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금 실물거래가 이뤄질 때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구매 교환증과 보증서를 발급했다.

2017년은 사물인터넷(IoT)과 전자투표, DID 등 블록체인 기반 부가 서비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다. 블록체인 관련 국내 기술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정부의 지원 계획이 기반을 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블록체인 확산 전담팀을 구성했고, 한국예탁결제원(KSD)은 업무 전반에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에는 ‘플랫폼’으로서 블록체인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관세청의 ‘전자상거래물품 개인통관 시범 서비스’,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이력 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 시범사업’ 등 정부 지원 정책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이 착수했다.

2019년은 민간 주도 국민 프로젝트와 KISA의 공공선도 시범 사업이 진행됐다. 사업 진행은 물론 모델 설계와 컨설팅, 전문 기업 육성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으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한 게이트웨이로서의 분산 신원인증(DID) 주목받고 있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로 경제·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이 핵심 기술로 재조명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주목받는 DID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 핵심 서비스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이한수 기자 | onepoint@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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