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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의 머니클립] 블록체인의 핵심기술 분산원장기술

    • 편집국편집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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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6 16:55
▲최승호 메드렉스 병원장. (사진제공=메드렉스 병원)

[최승호의 머니클립] 블록체인은 P2P간 완전히 공유되는 분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즉,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개인이 서로에게 동등한 위치에 있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든 네트워크를 함께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은 중앙 서버에 모든 원본 데이터를 저장한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분산된 서버다.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전체 원장을 공유하고 보관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적용되는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은 모든 거래의 정보를 기록해둔 원장을 중앙 서버가 아닌 분산된 네트워크에서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중앙 집중형 방식과 비교하면 효율성·안정성·투명성 등에서 장점이 있다.

분산원장기술은 인증과 데이터 거래 증명을 위해 중간 매체 혹은 인증기관이 필요한 기존 시스템과 달리 사용자가 거래 내역을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런 차별성으로 중앙 서버에 집중된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리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감소한다. 또 거래 정보가 분산 저장돼 해킹이나 위조의 위험도 매우 낮다.

아울러 거래 정보의 검증과 전파, 기록하는 전 과정이 시스템적으로 구현돼 거래 효율성도 증가하며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이처럼 데이터베이스를 여러 개의 노드에 분산 저장하는 기술은 블록체인 전에도 존재했다. 그러나 이미 존재하는 여러 기술을 서로 융합해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성공하게 했다는 것이 포인트다.

이처럼 블록체인의 핵심인 암호화 기술과 분산 원장 기술만 보면 오래전부터 존재했기에 혁신이라고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아직도 발전 중이고 발전 가능성 있는 기술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국편집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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