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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 국내 거래소서 완전 퇴출…빗썸, 상폐 결정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20-05-14 18:13
▲ 사진출처=flickr

【한국블록체인뉴스】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텔레그램 ‘박사방’(n번방) 사건에 사용된 익명성 기반 코인 모네로(XMR)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사라졌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모네로에 대한 거래지원을 6월 1일 종료한다고 14일 밝혔다.

빗썸의 거래지원 종료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모네로 거래는 불가능해졌다.

매수와 매도 등 거래는 다음 달 1일 오후 3시까지다. 출금 지원은 같은 달 29일 오후 3시 종료된다.

빗썸이 모네로 거래 지원을 종료한 이유는 ‘범죄 수단 이용 방지’와 ‘투자자 보호’ 등이다.

빗썸은 ‘가상자산이 형사상 범죄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기타 형사사건과 연관된 것이 명확한 경우’ ‘가상자산이 거래소의 정책에 위반되는 경우’ 해당 가상자산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한다.

빗썸은 “거래소를 통하지 않은 경우 블록체인 기술에서 관련 정보의 추적이 어려운 기능적 특성 악용을 예방하고자 거래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익명성 코인인 버지(XVG)도 거래 지원이 종료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빗썸은 모네로와 버지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빗썸 관계자는 “모네로 외 다른 유사 특성의 가상자산들에 대해 각 재단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추적성 확보와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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