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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 주목한 유네스코, 국내 기업과 기부 플랫폼 구축

    • 입력 2020-05-13 17:23
▲왼쪽부터 에릭 볼리 비 유네스코 사회동원 및 파트너십 유닛장,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 (사진=한국블록체인뉴스DB)

【한국블록체인뉴스】 디지털 금융핀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는 13일 유네스코 본부와 블록체인·인공지능(AI)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트버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한국 블록체인·AI 전문기술 기업이다.

유네스코 측은 “트러스트버스의 블록체인·스마트 콘트랙트에 AI를 결합한 서비스 전문성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네스코의 교육과 과학,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기구 회원국들에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마이 유네스코(My UNESCO)’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이 유네스코의 첫 번째 단계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 펀딩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요 프로젝트 펀딩 목적에 맞는 기부 플랫폼을 만들어 전 세계에 있는 개인·기관들이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나 코로나19와 관련한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부자는 자신의 기부금 내역과 사용처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유네스코는 블록체인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BW 2019의 메인행사인 ‘D.FINE’에 참석한 에릭 볼리 비 유네스코 사회동원 및 파트너십 유닛장은 “블록체인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교육과 과학, 민주주의,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토론자로 나선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가 가상자산에 대한 유네스코의 견해를 묻자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하면서 이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그중 세계 문화유산 기록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기우 기자 hkbnews@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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