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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산업 육성 탄력 받는다…정부, ‘적극 재정’

    • 입력 2020-04-17 11:54
▲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한국블록체인뉴스】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를 통한 블록체인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재정혁신 TF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현장 밀착형 혁신 선도모델’ 프로젝트 중 하나다.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구 차관은 “블록체인 관련 산업 규모는 연평균 80%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라며 “각국이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발전을 경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산업은 아직 시장이 완성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정부가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면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구 차관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시장 수요가 확인된 공공선도 사업을 본사업으로 채택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시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선도 시범사업 체계도 개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유럽 등 블록체인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2~3년으로 크지 않아 지금이 추격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개발의 효율적 지원방안을 고민해달라”라고 했다.

정부는 간담회 내용 등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블록체인 확산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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