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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재도약 시동 건 보스코인, 2020년 신규 사업 전략은?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20-01-29 18:01
▲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가 29일 열린 2020년 신규 사업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수찬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내분에 휩싸였던 보스코인이 신규 사업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보스코인의 개발사인 블록체인OS는 29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2020년 신규 사업·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보스코인은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의해 신용을 창출하는 퍼블릭 파이낸싱(공공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력을 지닌 벤처 기업이 신용평가등급이 아닌 퍼블릭 파이낸싱으로 투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는 올해 신규 사업의 핵심으로 ‘보스 인베스터 협동조합’이라 불리는 일종의 투자자 협동조합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가 주인인 협동조합은 정당한 법인으로 구축될 것이다. 보스코인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영리 조합이다. 기존 커뮤니티보다 법적 지위를 갖는 상위 레벨 단체며 의무와 권리 조항들이 포함됐다.”

새로 구성될 조합은 ▲오픈멤버십 ▲민주적 운용 ▲경제적 참여 ▲자율적이고 독립적 ▲교육·정보 제공 ▲기업 간 협업 ▲커뮤니티 집중·기여 등 총 7가지의 성격을 지녔다.

▲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가 29일 열린 2020년 신규 사업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수찬 기자)

조합원은 10좌를 투자해야 한다. 출자 1좌는 보스코인 10만 개 또는 원화 100만 원으로 규정될 예정이다. 보스코인의 가격 변동이 심하면 투표를 거쳐 정관을 수정하고 변경한다. 보스코인의 현재 가격은 29일 코인마켓캡 기준 약 6원이다.

한 조합원의 출좌좌수는 총 출자좌수의 30%를 넘길 수 없다.

조합원은 출자에 비례해 배당받는다. 또 임원 선출과 피선출권을 1인당 1표씩 받는다.

최 대표는 “전문 금융 파트너십과 제조·수출입 기업, 시행·시공사와 협업해 조합의 전문성을 갖췄다”며 “보스 크레딧 플랫폼이 핵심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과 KYC 시스템의 자생력을 키워 기본 의사결정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 1분기 조합이 자리 잡고 2분기에 독립적인 보스 블록체인 운영과 PF 파일럿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4분기까지 보스 모바일 릴리즈 조합원 200여 명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블록체인OS는 CU미디어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전달하고 알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CU미디어 그룹은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정부 기관 및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업체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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