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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국영 암호화폐의 굴욕…반값에 판다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20-01-23 14:38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베네수엘라 국민이 정부에서 무료로 받은 국영 암호화폐를 시세보다 싸게 시장에 내놓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민 일부는 비트코인 P2P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즈에서 정부에서 에어드롭한 페트로를 판매하고 있다.

페트로는 석유와 천연자원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국영 암호화폐다. 개당 가치는 60달러로 고정돼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의 한 사용자는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가 약 600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과 연금 수령자 대상으로 0.5페트로를 에어드롭(무료지급)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국민은 고정 시세의 절반 가격에 페트로를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국민은 암호화폐 사용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페트로를 거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국가적으로 만연한 인플레이션(100만%)을 극복하기 위해 페트로를 출시했으나 주목받지 못한 셈이다.

베네수엘라 국민이 페트로를 외면하자 로이터통신은 이를 스캠(사기)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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