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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아시아] 삼성SDS, 금융 산업 디지털 전환…블록체인·Al 활용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12-05 16:10
▲ 김영권 삼성SDS 디지털 금융컨설팅 팀장dl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테크핀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진화 전략' 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용기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삼성SDS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권 삼성SDS 디지털 금융컨설팅 팀장은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테크핀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금융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진화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업의 급격한 디지털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은행 지점 축소에 따른 비대면 거래 중심 변화 ▲새로운 모바일 브랜드 상품 출시 ▲프로세스 단축·자동화 등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글로벌 금융사와 ICT 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설명했다.

디지털 금융은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금융 서비스를 데이터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플랫폼 기업이 고객이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 접점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삼성SDS의 디지털 아이덴티티 사업. (사진출처=삼성SDS)

김 팀장은 “플랫폼사들은 기존의 중개자 역할에서 벗어나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로 변신하고 있다”며 “기존 IT 기업은 실물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지만, 모바일과 핀테크의 확산으로 직접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금융화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가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AI, 딥러닝 등의 기술을 통해 금융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고객 정보의 안전한 공유 활용 체계를 구성하는 ‘디지털 아이덴티티’ 서비스를 하고 있다. 통합 본인 인증, 통합 로그인, 전자서명 등을 통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국내 시중 은행 18곳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뱅크사인’을 만들어 냈다. 한 번의 발급만으로 모든 참여은행에 실시간으로 동기화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어떤 은행을 이용하더라도 예금 조회와 송금이 가능하다.

또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고객 수작업 청구 시간을 단축하고 보험사의 수기 입력하는 작업을 제거했다. 이로 인해 비용 절감, 고객 의료정보의 안전한 연결이 가능해졌다.

블록체인을 적용한 디지털 지급·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페이먼트도 구축했다. AI를 통해 금융기관의 오프라인 문서 자동 프로세스 작업, 차량 수리 견적 산출 시스템도 만들었다.

김 팀장은 블록체인을 두고 “새로운 가치와 정보를 혁신할 수 있는 인프라”라며 “기술의 융합으로 디지털화가 빠르게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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