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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C2019] 리플 총괄 “리브라와 본질 다르다…비교 말라”

    • 조용기 기자
    • |
    • 입력 2019-12-04 13:57
▲ 사가 사바이 리플 아시아태평양 규제 총괄이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사업혁신 컨퍼런스(BICC)'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뉴스】 “리플은 리브라와 본질에서 달라 비교가 어렵다. 집중하는 대상도 다르고 받고 있는 신뢰도 다르다.”

사가 사바이 리플 아시아태평양 규제 총괄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사업혁신 콘퍼런스(BICC)’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브라 출시와 관련해 ‘리브라가 리플의 경쟁사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며 “리플과 리브라는 본질이 달라 비교할 수 없다. 경쟁사가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바이 총괄은 “리플은 국제 결제와 송금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페이먼트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며 “그러나 리브라는 소비자와 직접 연결된 프로젝트로 은행과 경쟁하려 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신뢰도와 중앙화의 정도도 차이가 있다고 했다.

▲ 사가 사바이 리플 아시아태평양 규제 총괄이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사업혁신 컨퍼런스(BICC)'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그는 “리플은 사업을 해 온 7년간 금융업계와 결제업체, 국가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리브라는 정식 론칭 후 수개월이 지나야 더욱 성숙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브라 협회는 페이스북과 완벽히 분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그러나 리플은 리플랩스에 의해 관리되며 조금 더 중앙화된 구조”라고 전했다.

리플은 은행,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리플넷으로 연결해 글로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국가 간 송금 서비스로 결제량이 증가하고 리플넷을 사용하는 모든 금융 기관과 연결돼 범위가 확장된다.

사바이 총괄은 “금융회사 간 결제·송금에 초점이 맞춰진 암호화폐를 표방하고 있다”며 “법정화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존 금융 기관이 겪는 비용과 시간, 오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유동성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기 기자 [email protected]

조용기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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