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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 크립토브리지, 규제·자금난으로 폐업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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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2 16:15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탈중앙화 거래소 크립토브리지(Cryptobridge)가 문을 닫는다.

덴마크에 기반을 둔 크립토브리지 측은 2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업무 종료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5일 23시 59분(GMT) 이후 모든 서비스와 서버가 종료된다.

2017년 7월 오픈한 크립토브리지는 이오스 개발자 댄 라리머가 개발한 비트셰어에 탑재된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다.

운영 시간 특정 지점에 장애가 발생해도 시스템 전반의 작동에 지장을 안 준다는 점이 특장점이었다. 탈중앙화된 시스템이고 다중 서명이 결합된 게이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12개 게이트를 구축했다.

▲(사진출처=크립토브릿지 홈페이지 캡처)

지난 6월 21일 기준으로 크립토브리지에는 294종의 암호화폐와 377페어의 트레이딩 페어가 상장돼 있었다.

크립토브리지 측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장 상황과 증가하는 규제·자금 문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EU법에 따라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검증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가능한 한 빨리 회수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지갑 내부의 지원 시스템을 통해 문의해달라”고 했다.

이한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한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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