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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지역화폐 구호 방식 바꾼다”…적십자, 시범 운영

    • 이기우 기자
    • |
    • 입력 2019-12-02 12:14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인도주의 구호단체 적십자가 블록체인 지역 화폐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적십자에 따르면 노르웨이·덴마크·케냐 적십자는 재난 빈곤 지역에 블록체인 화폐를 지원하기 위해 2개년 계획을 짰다. 연간 10억 달러 규모(한화 약 1조 원)의 현금·바우처를 지역화폐로 바꾸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이 솔루션은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시범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적십자 측은 “사람들이 노동, 판매로 얻은 소득이나 구호 활동에서 받은 보상을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해당 솔루션은 케냐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십자는 말라위, 미얀마, 짐바브웨, 카메룬 등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적십자 컨설터트 파울라 길은 “블록체인 기술 혁신이 구호 활동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며 “2년간 이용자가 32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적십자 블록체인 지역화폐 개발 재단 그래스루트 이코노믹스의 설립자 윌 루딕은 블록체인 시스템의 낮은 운영비용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신용 체계가 구호에 대한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기부자가 전달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투명성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기우 기자 [email protected]

이기우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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