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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위스가 블록체인 금융 혁신 중심으로 떠오른 이유

    • 이한수 기자
    • |
    • 입력 2019-11-09 15:03
▲알리셔 타스풀라토프 크립토 파이낸스 그룹 아테지역 담당. (사진=조용기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스위스가 블록체인 금융 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신기술 도입에 선도적이기 때문이다.”

알리셔 타스풀라토프 크립토 파이낸스 그룹 아태지역 담당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열린 ‘블록체인 금융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금융서비스를 혁신하다’란 주제발표에 나선 그는 “이 작은 나라에 왜 이렇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뒤 “신기술을 대하는 태도가 혁신적이고 주도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크립토 파이낸스 그룹은 최근 스위스금융시장감독청(FINMA·핀마)에서 스위스 최초로 크립토 집합투자 라이선스를 받았다.

그는 “혁신을 위해서는 스위스처럼 규제가 함께 발전하고 진보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러 나라에서 이러한 진전과 결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미래 금융 산업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적 관심보다 발전이 더딘 이유로 ‘사회적 여건’을 들었다.

기존의 은행업을 블록체인화해서 구동해야 하는데 다른 접근법을 요구하다 보니 이행하는 데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블록체인이 빠른 처리 속도와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통해 거래, 송금, 신용카드 대체, 신원 확인 등 다양한 은행의 역할을 도울 것”이라며 “10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지만, 새로운 제도와 법을 계속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나아가는 길이 분명 쉽지는 않겠지만, 서로 힘을 합치고 협력해 여러 나라에서 이러한 혁신과 결실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한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한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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