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 11. 21(목) 18:43
페이지상단으로이동

다날·옥타·웁살라, ATF 권고안 준수 솔루션…“자금세탁 거래 추출”

    • 이한수 기자
    • |
    • 입력 2019-10-30 10:03
▲오른쪽부터 박만성 옥타솔루션 대표, 황용택 페이코인 대표, 패트릭 김 웁살라 시큐리티 대표. (사진제공=웁살라 시큐리티)

【한국블록체인뉴스】 국내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이 자체 월렛 앱에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도입한다.

페이코인 측은 옥타솔루션·웁살라 시큐리티와 함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크립토 AML-프리즘’을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법경영과 자금세탁 무결성 의무를 다하겠다는 자율규제 조치의 하나다.

옥타솔루션은 레그태그(Regulation Technology) 금융준법 전문 업체다. 웁살라 시큐리티는 블록체인 보안 기업이다.

레그테그란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ngy)의 합성어다.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들은 페이코인 월렛 앱에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권고안의 위험기반 접근법(RBA)을 준수하는 크립토 AML 솔루션을 구축하고 서비스하기로 했다.

RBA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행위의 위험도에 따라 부문별 관리수준을 차등화하는 위험평가체계다.

크립토 AML은 옥타솔루션의 기존 제도권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에 웁살라 시큐리티의 암호화폐 관련 보안기술을 결합해 완성했다.

패트릭 김 웁살라 시큐리티 대표는 “자금세탁 혐의 거래를 정확하게 추출·보고, 거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솔루션”이라고 했다.

황용택 페이코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금융권 수준의 고객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제도(AML) 솔루션은 물론, 암호화폐 혐의 거래 추적·추출·신고 가능한 솔루션도 도입한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FATF에서 권고한 국제 규제를 준수해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 금융감독원의 자문위원인 옥타솔루션의 박만성 대표는 “페이코인의 FATF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도입 결정은 자율규제의 모범사례”라며 “도입을 주저하는 가상자산 서비스 공급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널리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한수 기자 | [email protected]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