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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원성환의 이오스닥 거버넌스③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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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3 15:55
    • |
    • 수정 2019-09-23 15:55

[원성환 이오스닥 한국 대표] 클라우드 전성시대다. 클라우드라는 용어가 생겨나고 여러 종류의 IT 서비스들이 클라우드에 올라가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 됐다. 이제는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 지면을 장식하는 그야말로 ‘클라우드 전성시대’에 살고 있다.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고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인 바스(BaaS: Blockchain as a Service) 상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엘시넴(LCNEM)이 유료로 코스모스 SDK(cosmos SDK)를 사용해 블록체인 개발 대행 서비스를 공개했다. 개발은 월에 수만 엔이다. 운영은 노드 수에 따라 월에 수만 엔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국내는 KT가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클라우드에 블록체인 노드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적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바스를 통해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블록체인 적용을 위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KT 바스는 블록체인 전문 개발자 없이도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스마트 콘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을 위한 함수)를 제공한다. 기업과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서비스 상품으로 승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오스닥(eosDAC)의 DAC(Decentralized Autonomous Corporation/Community: 탈중앙화 회사 혹은 커뮤니티) 팩토리(Factory)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닥 팩토리(DAC Factory)는 DAC의 설립을 원하는 개인이나 조직, 회사 등이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도 몇 단계의 설정만으로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닥 팩토리 프리미엄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 한결 쉽게 DAC을 손쉽게 운영·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서비스 출시를 내게 된 배경에는 그만큼 많은 프로젝트와 회사, 조직 및 개인들이 오픈 소스인 이오스닥의 닥 멤버 클라이언트 사용 문의가 늘어나고 있기에 자연적으로 나온 결과라고 생각된다. 점점 더 DAC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과 조직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진제공=이오스닥)

이제 닥 팩토리의 베타 버전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오스(EOS) 진영의 많은 이들과 프로젝트가 닥 팩토리의 개발 진행 상황과 출시 및 성공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닥 팩토리에 대한 관심과 문의는 서비스 출시를 처음 알린 7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2018년 기준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 규모, 특허 건수에서 거의 절반을 독식하고 있을 정도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국가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회 인프라로 구축하기 위해 관련 연구, 표준화 제정, 산업화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어 투자 증가와 특허 신청 열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저신뢰 사회라는 국제적 오명을 벗어나 사회적 신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미래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블록체인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닥(DAC)은 오픈 소스 코드(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투명하고(Transparent), 추적 가능하며(Auditable), 신뢰할 만한(Trustworthy) 포괄적인(Inclusive) 개념이자 미래의 비즈니스 방식이다. 기업과 사람이 서로 협력하며 이익을 얻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필자는 기존의 비즈니스가 이런 닥의 운영방식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보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블록체인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나면 모든 사업체의 표준 모델이 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오스닥은 이오스에서 이러한 닥의 사업모델을 닥 팩토리를 개발하며 선도하고 있다. 특히 다른 형태의 닥(DAC)이 나타나기 전 미리 오류들을 찾고 고치려 노력해 왔다.

앞서 언급한 중국의 닥 팩토리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제로 많은 조직·회사들의 닥으로의 전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성환 이오스닥 한국 대표

(현) eosDAC Custodian Board Director
(현) emanate / Blockchain Music Pty Ltd. 한국 대표
(현) 이프앤라이프㈜ 공동창업자, CEO
(전) LOTTE-Nestle Korea / Nestle Korea CIO, CISO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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