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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위원장 “비트코인 ETF, 곧 승인…문제는 커스터디”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09-10 10:21
▲SEC 본사 건물. (사진출처=SEC)

【한국블록체인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머지않았음을 암시했다.

9일(현지시간) 제이 클레이턴 SEC 위원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BTC ETF에 근접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커스터디(보관) 서비스”라며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어 “토큰이 규제를 받지 않는 거래소나 해외에서 거래되면서 가격이 조작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문제에 만족할만한 답을 도출하면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레이턴 위원장은 지난 6월에도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기 위해서 시장조작 논란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었다.

그는 “현재 주식 시장은 타인들이 조작할 수 없도록 정교한 규칙과 감시가 존재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이러한 장치가 없다”며 “암호화폐를 주식이나 채권과 같다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SEC에는 여러 건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 비트와이즈와 반에크·솔리드엑스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는 각각 다음 달 13일과 18일 승인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그간 SEC는 ‘사기 및 조작 행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승인을 계속해서 연기해왔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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