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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2019]블록스트림 샘슨 모우 “비트코인, 신뢰 없어도 거래”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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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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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04 17:40
▲샘슨 모우 블록스트림 CSO. (사진=조용기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기업 블록스트림의 샘슨 모우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비트코인은 신뢰가 없는 관계에서도 충분히 거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9’에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비트코인은 결제 수단으로 쓰이기 어렵다’는 주장에 이같이 반박했다.

‘비트코인과 레이어 2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 그는 블록스트림의 기술 중 리퀴드 네트워크에서 아토믹 스와프가 가능한 ‘리퀴드 스와프 툴’을 소개했다.

리퀴드는 비트코인의 사이드체인이다. 아토믹 스와프란 각기 다른 코인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거래소 중개를 거치지 않고 암호화폐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으로 리퀴드 네트워크 버전의 테더와 리퀴드 기반 비트코인(L-BTC) 간 스와프가 가능하다. 방식은 동시 거래다. 거래 대상이 서명하면 동시에 교환이 이뤄져 상대방에 따른 리스크가 없다.

거래소와 거래 중개자가 필요 없다. 상대방의 신뢰 또한 중요하지 않다. 확실한 검증만 거치면 바로 거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외에 비트코인의 처리 속도를 향상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암호화폐 거래소의 처리 속도를 높이는 ‘리퀴드(Liquid) 네트워크’, 블록스트림 그린이라는 비트코인 지갑 서비스, 인터넷 없어도 비트코인 블록체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을 띄우는 ‘블록체인 새틀라이트(blockchain satellite)’ 기술 등을 공개했다.

샘슨 모우 CSO는 “업계의 차세대 참여자들을 위한 플랫폼 제공이 리퀴드 개발에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이라며 “암호화폐 생태계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리퀴드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전송하면 정교한 자산 생성, 비공개 거래, 2분의 빠른 거래 정산 속도 등의 기능을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잡한 스마트 콘트랙트는 물론 미니스크립트(Miniscript), 심플리시티(Simplicity)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트랙트 개발로 크립토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블록스트림은 올해 3사분기 리퀴드의 대중화를 앞당길 서비스로 리퀴드 네트워크에서 증권형 토큰을 발행·관리할 수 있는 ‘리퀴드 시큐리티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한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한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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