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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환전 없이 결제…블록체인 모바일 결제 ‘GLN’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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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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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02 16:13
▲ 사진출처=KEB하나은행

【한국블록체인뉴스】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태국 여행자들은 환전이나 현지의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2일 태국에 하나금융그룹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GLN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GLN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KEB하나은행은 태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과 제휴해 파일럿 서비스를 거쳐 전날 GLN을 정식 출시했다.

GLN은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를 하나로 연결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과 결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 등을 처리한다. 현재 전 세계 14개국 총 58개사와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GLN은 별도의 설치나 가입 없이 기존에 사용하는 GLN 파트너사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국가별 환율이 자동 적용돼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방콕의 필수 교통수단인 BTS(Bangkok Mass Transit System), 태국 대표 백화점인 센트럴 백화점, 엠포리엄 백화점을 비롯해 관광 명소 아이콘시암 쇼핑몰, 짜뚜짝 주말시장, 고메 마켓, 빅씨 마트 등 태국 300만개 프롬프트 페이(Prompt Pay)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올해 말부터는 SSG 페이, TOSS 등 국내외 제휴사 이용자도 자체 앱에 연결된 GLN 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GLN 서비스 태국 출시로 태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자국처럼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해외 모바일결제, 송금, ATM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현지인이 받는 다양한 쿠폰과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만과 태국에 이어 올해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GLN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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