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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마약범죄예방기구 “암호화폐 탓에 범죄 단속 어렵다” 토로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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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30 11:49
    • |
    • 수정 2019-08-30 11:49
▲ 사진제공=UNODC

【한국블록체인뉴스】 유엔 마약범죄예방기구(UNODC)가 암호화폐 탓에 범죄 단속이 더 어려워졌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닐 월스 UCODC 책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이버 범죄와 자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 단속이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월스는 “암호화폐 때문에 금융 거래의 익명성이 더 높아졌다. 수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범죄 집단들이 글로벌 아동 성매매 네트워크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며 “이런 집단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은 암호화폐의 익명성이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정부 기관들이 암호화폐가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실크로드 대표는 불법 서비스를 운영해 실형 선고까지 받았다.

한편 블록체인 애널리틱스 전문 회사 체이널리시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 믹서 서비스로 송금되는 암호화폐 자산 중 8.1%가 불법 활동과 연루돼 있었다. 2.7%는 다크넷 마켓과 연관된 것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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