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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원성환의 이오스닥 거버넌스①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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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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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8-21 15:25

[원성환 이오스닥 한국 대표] 지난 7월 23일, 이오스닥(eosDAC)은 프리미엄 DAC 호스팅 서비스인 닥 팩토리(DAC FActory) 서비스 출시를 알렸다. 조직이나 개인이 DAC(Decentralized Autonomous Community or Corporation: 탈중앙화 커뮤니티 혹은 회사)를 몇 단계의 설정만으로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DAC을 운영하려면 애초 어느 정도 기술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스테이트 히스토리 노드, API 필러(filler), API 프로세서(processor), and API 그 자체를 서버 호스팅을 이용해 운영할 수 있어야 했다. 멤버 클라이어트 서버 또한 운영을 직접 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닥 팩토리 프리미엄 호스팅 서비스(DAC Factory Premium Hosting Service)를 이용해 한결 쉽게 DAC을 손쉽게 운영·접근 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그만큼 많은 프로젝트와 조직·개인들이 이오스닥으로 오픈소스인 닥 멤버 클라이언트 사용 문의가 늘어나고 있기에 자연적으로 나온 결과라고 생각된다. 점점 더 DAC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조직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오스닥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 (사진제공=이오스닥)

이전의 사례를 보면 2016년 이더리움 진영에서 더 다오(The DAO)라는 이름으로 약 2000억 원(당시 가치 기준)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모집한 탈중앙화 자율조직이 등장했다.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을 모은 것으로 기록됐다.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이라는 블록체인 환경에서 스마트 콘트랙트 코드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DAO라는 탈중앙화 조직을 만들어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조직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다오 토큰(DAO Token)을 발행, 크라우드 세일로 판매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했지만, 코드 앤티패턴(code anti-pattern)의 해킹 공격으로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이오스닥 홈페이지 화면. (사진제공=이오스닥)

한편 이오스닥은 지난해 초 ‘The Community-Owned eos Block Producer and DAC Enabler’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설립됐다. 올해 2월 11일 첫 이오스닥 커스터디언 보드의 투표율이 15%를 넘으며 DAC으로 출범됐다. 이오스닥은 이오스의 블록 프로듀서(블록 생성자)로 또한 이오스 생태계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년 반을 뒤돌아보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DAC으로 전환과 운영을 원하는 조직 또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기존 조직과 회사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봐 주길 기대한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성환 이오스닥 한국 대표

(현) eosDAC Custodian Board Director
(현) emanate / Blockchain Music Pty Ltd. 한국 대표
(현) 이프앤라이프㈜ 공동창업자, CEO
(전) LOTTE-Nestle Korea / Nestle Korea CIO, CISO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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