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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출범, 내달 23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 시작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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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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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8-17 12:20
▲ 사진출처=백트 공식 트위터

【한국블록체인뉴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드디어 시작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는 1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9월 23일 수탁 서비스와 실물 결제 비트코인 선물 계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켈리 로플러 백트 CEO는 “우리의 계약 상품은 이미 자기 인증 절차를 통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을 받았으며 사용자 수용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이 적격 자산운용사이자 수탁 기관으로 백트 신탁회사의 설립을 승인했다”며 “실물 결제 선물에 필요한 비트코인 수탁 업무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백트 공식 트위터

켈리 CEO는 백트를 통해 ▲규제 명확성 ▲철저한 보안 ▲기관급 인프라 제공 ▲접근 용이성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 “비트코인 기준 가격을 설정하기 위해 투명한 가격 메커니즘을 지원할 수 있다”며 “이런 차별화된 요소가 현물 시장의 문제점인 일관성 없는 자금세탁방지 정책, 취약한 규제 준수 관리 등을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ICE는 지난해 8월 백트 출시 계획을 알렸다.

그러나 선물 계약을 취급하는 CFTC와 NYDFS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몇 차례 연기됐다.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상품은 실물인수도 방식이다. 실물인수도는 만기일 최종결제 가격에 해당하는 인수금액과 기초자산인 실물을 직접 교환해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백트의 선물거래 상품은 계약 정산 시 비트코인으로만 결제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취급하지만, 만기일에 현금으로 정산한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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