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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블록체인, 정보 격차 벌어지면 잠재력 잃을 것”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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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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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8-02 17:55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유럽연합(EU) 경제사회위원회(EESC)는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의 잠재적 가능성이 모든 사람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공공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ESC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은 소수의 엘리트가 아닌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ESC는 이를 위해 EU 블록체인 관측소와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에 더 많은 시민사회 단체가 관여할 수 있도록 유럽 기관들이 권장해야 한다고 했다.

EESC는 “시민사회 단체가 더 많이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소수의 엘리트만이 기술을 활용하고 정보 격차가 생긴다면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세페 구에리니 EESC 위원은 “우리는 더 많은 불균형과 불평등을 일으키는 정보 격차를 원하지 않는다”며 “정보 격차가 심하면 새로운 기술에 정통한 엘리트들이 경제와 시장에서 다른 일반 사람들을 배제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 기술 혁신에만 집중하지 말고 공정한 개발과 지원할 수 있는 공공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EESC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프라의 성공적인 구현을 ‘사회 혁신의 과정’이라고 했다.

주세페 구에리니 위원은 블록체인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쇄기의 발명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인쇄기 발명 후 처음 인쇄된 책이 성경책이었다”며 “만약 사람들이 인쇄기를 성경책만 인쇄할 수 있는 수단 정도로만 여겼다면 인쇄 기술이 유럽의 삶을 혁신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도 단순 기술 개발의 문제가 아닌 사회 혁신의 완전한 과정을 수반한다”고 했다.

이한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한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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