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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은행 실명계좌 계약 연장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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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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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7-30 17:39
▲ 사진출처=flickr

【한국블록체인뉴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실명 계좌 계약만기를 앞두고 시중 은행과 재계약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실명 계좌를 사용하는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현재 계약 중인 시중 은행과 사실상 재계약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거래하는 은행과 같은 은행 계좌를 보유한 이용자에게만 원화 입출금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실명 계좌를 사용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빗썸·코인원(NH농협은행), 업비트(IBK기업은행), 코빗(신한은행) 네 곳이다.

빗썸은 NH농협은행의 현장 실사 결과 8개 항목에서 ‘적정’ 의견을 받고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원도 NH농협은행과 재계약을 사실상 확정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농협 측의 현장 실사가 완료됐다. 계약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업비트와 코빗도 기업은행·신한은행과의 계약 연장을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신규 회원에 대해 계좌 발급 없이 기존 계좌에서만 거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계약 연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달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암호화폐 거래소 등 암호화폐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부과하는 권고안을 확정했다.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영업 허가가 취소될 수도 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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