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 08. 17(토) 12:22
페이지상단으로이동

트론 CEO, 버핏 마케팅 사과…“규제당국 요구 따르겠다”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07-25 18:58
    • |
    • 수정 2019-07-25 18:58
▲ 사진출처=저스틴 썬 트론 CEO 트위터

【한국블록체인뉴스】 트론 CEO가 유명 투자자 워런 버핏과의 오찬을 앞두고 벌어진 이슈들에 대해 사과했다.

저스틴 선 트론 CEO는 25일(현지시간) 웨이보를 통해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를 놓고 대대적으로 마케팅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워런 버핏과의 점심은 그에 대한 존경과 자선을 위해 진행되지만, 과도한 마케팅으로 나쁜 결과를 낳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블록체인 업계와 나의 프로젝트를 홍보하려는 마음이 커 통제할 수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선 CEO는 규제당국의 요구에 따르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일련의 과정에서 대중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줬고 규제 당국의 우려가 커졌다”며 “그들에게 미안하고 규제 당국의 요구나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했다.

선 CEO는 사과문에서 ‘규제 당국’이라는 단어를 13번이나 언급했다. 정확히 어떤 규제 기관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SNS 활동과 인터뷰를 자제하고 블록체인 기술 연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3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저스틴 선이 워런 버핏과의 점심 경매에서 낙찰받은 이후부터 중국 공안 당국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 약 1개월에서 1년 동안 중국을 떠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선 CEO는 24일 오전 자신이 거주 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트위터 생방송을 진행했다. 중국에서 경찰 수사로 출국 금지를 당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