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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위가 달라졌어요’…퍼블릭 토큰 세일 잇달아 허가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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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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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7-12 11:26
▲ 사진출처=sec

【한국블록체인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퍼블릭 토큰 세일을 잇달아 허가하는 등 규제를 푸는 모양새다.

현지시간) 블록체인 기반 라이브 비디오 서비스 스타트업 유나우(YouNow)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SEC는 레귤레이션A+ 규정에 따라 유나우의 토큰 판매를 승인했다.

A+ 규정은 소규모 신규 증권 발행 시 등록 요건 일부를 면제해 주는 IPO(기업공개)의 대안이다. 미국 신생기업 지원법 ‘잡스법(JOBS: Jumpstart Our Business)’을 통해 2012년 도입됐다. 초기 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간은 12개월 이내, 모금 상한은 5000만 달러(약 588억 원)다.

앞서 유나우는 2100만 달러(약 247억 원) 규모의 유틸리티 토큰 ‘프롭스(Props)’를 프리세일했다.

SEC의 승인을 받은 유나우는 사용자와 콘텐츠 생산자 4700만 명을 대상으로 1억8700만 개의 토큰을 배분할 예정이다.

▲ 사진출처=블록스택

SE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스타트업 블록스택의 토큰 판매도 첫 승인 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SEC는 블록스택이 2800만 달러(약 330억 원) 규모로 발행을 준비한 토큰에 대해 판매 허가를 내줬다.

ICO(암호화폐 공개)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SEC의 이런 결정은 암호화폐 산업에 희망적인 소식이다. 블록스택과 유나우의 선례로 투자 유치도 한결 수월해졌다.

A+규정을 통과하기는 쉽지 않다. 블록스택은 SEC의 승인을 얻기 위해 약 10개월이라는 기간과 200만 달러 규모의 비용을 쏟아부었다.

무니브 알리 블록스택 설립자는 “A+규정으로 승인한 ICO를 진행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해야 했다”고 밝혔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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