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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 원두값, 돈 대신 코인으로 받는다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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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2 10:23
    • |
    • 수정 2019-07-12 10:23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브라질 커피 농가가 커피 원두 판매 비용을 실물 화폐가 아닌 암호화폐로 받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아라비카 커피협동조합인 미나술(Minasul)은 이달 중 ‘커피 코인’을 발행한다.

호세 마르코스 마갈량이스 미나술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커피포럼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커피 농가 조합원들은 커피 원두 생산 대가로 암호화폐를 획득할 수 있다”며 “커피 코인으로 자동차와 식료품 등 농업과 관련되지 않은 제품 등을 디지털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받는 암호화폐는 현재 또는 미래 커피 원두 생산량에 따라 달라진다. 예컨대 현재 수확량의 최대 30%까지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면 다음 수확 철의 20%, 그다음 수확 철의 10%를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다.

마갈량이스 회장은 “이러한 교환 방식은 공증인을 통한 등록이 필요 없어 협동조합과 농가 모두 운영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코인 프로젝트’는 미나술 협동조합이 농가에 스마트폰을 활용, 커피 원두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화 작업의 하나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 있는 미나술은 브라질 최대 아라비카 커피를 생산하는 협동조합 중 하나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신용수 기자 |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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