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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net2019]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 개선 중요”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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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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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6-25 16:45
▲ 이창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이 25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KRnet)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용수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블록체인 업계는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트랜잭션 처리(TPS) 성능 개선에 집중했다. 그러나 트랜잭션과 블록 전송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플레인 성능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다.”

이창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KRnet) 2019’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선을 통한 전파 기술은 합의 알고리즘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의 블록 전파 기술’을 주제로 발표한 이 연구원은 “블록체인 기술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정보 처리 속도(TPS)였다”며 “TPS 성능 개선을 위해 합의 알고리즘을 변경하자는 논의만 됐는데 블록체인 자체 네트워크의 성능 개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은 블록이나 트랜잭션이 각 노드에 퍼지는 속도를 말한다.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다수의 참여 노드로 구성된 P2P 방식이다. 각 노드는 랜덤한 피어(Peer)에 연결되며 플랫폼마다 피어를 구성하는 개수는 다르다.

이 연구원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확장성과 보안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 전파 속도 개선으로 TPS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사진출처=케이알넷

그는 “TPS를 개선하기 위해서 블록 크기를 늘리거나 블록생성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법이 제안되고 있다”고 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 개선을 위해 소개된 제안은 ▲블록 전송 시점을 앞당기는 ‘프리 보드 캐스팅’ 기법 ▲블록 압축 기술인 ‘콤팩트 블록’ 기법 ▲블록 검증 과정을 최소화한 ‘릴레이 노드’ 등이 있다.

이 연구원은 “제안된 모든 기법에는 장단점이 있다. 블록 크기가 늘어나면 블록 생성 주기가 길어지고 블록 생성 주기를 단축하면 최신 블록 정보를 받아오기도 힘들어진다”며 기술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보안과 성능, 분산화, 처리량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기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지난 4월부터 KT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 개선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고 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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