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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보안팀 사칭 e-메일 주의하세요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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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4 11:45
    • |
    • 수정 2019-06-24 11:45
(▲사진=내부DB)

【한국블록체인뉴스】 ‘고객님의 신규 개설계좌는 이러한 대포통장으로 사용된 정황이 포착되어 고지 드립니다.’

이러한 문구가 있는 NH농협 측의 e-메일을 받았다면 첨부파일을 열어서는 안 된다. 농협 직원을 사칭한 이러한 e-메일의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최근 NH농협은행을 사칭한 피싱 메일, 즉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불법적으로 활용하는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 제목은 [NH 농협] 불법 거래 의심 계좌 개설 및 사용 안내, 보낸 사람은 ‘NH농협보안팀 이성진’이다.

e-메일에는 “통장 및 현금카드 등이 사기 범행에 사용될 것을 알고 이를 양도한 사람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죄와는 별도로 형법상 사기 방조죄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2019. 5. 15일 고객님의 신규 개설계좌는 이러한 대포통장으로 사용된 정황이 포착되어 고지 드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총 3000만 원가량의 거래가 이뤄졌고 불법거래로 의심되는 내역을 첨부파일로 보냈으니 반드시 확인하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피싱 메일로 인한 민원은 7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NH농협은 피싱 행위를 막기 위해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농협의 피싱 메일 유포에 대응하고 있다.

보낸 사람의 e-메일이 농협 본사의 e-메일이 아닌 다른 e-메일을 사용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NH농협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당 피싱 메일이 암호화폐 업계에 대대적으로 유포됐을 가능성이 크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신용수 기자 |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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