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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페이스북 암호화폐 발행 견제…내달 청문회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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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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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6-20 11:46
▲ 사진출처=Pexels

【한국블록체인뉴스】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발행 계획을 내놓자 미국 정부가 견제에 들어갔다.

19일(현지시간) CNBC와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다음달 16일 페이스북의 리브라 암호화폐 발행 계획과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미국 상원 의회는 페이스북이 발행할 암호화폐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잠재 리스크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회에는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 데이비드 마커스가 참석할 예정이다. 마커스는 현재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면서 리브라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로 알려졌다.

앞서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리브라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리브라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 간 송금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페이스북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백서(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내년 상반기 리브라를 발행한다. 리브라는 금이나 달러 등과 연동돼 가치 변동이 없는 스테이블 코인 형태다.

발표 직후 페이스북은 규제 당국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미국 의회는 위험 요인 등에 대한 검토가 끝날 때까지 암호화폐 개발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맥신 워트스 하원의회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의 문제들을 고려했을 때 의회와 규제기관이 해당 사안을 검토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개발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패트릭 맥헨리 의원도 “리브라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것은 정책 입안자의 의무”라며 “해당 프로젝트가 금융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회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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