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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암호화폐 결제’ 레스토랑 오픈…로봇이 서빙하고 커피 내린다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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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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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6-13 16:19
▲축산유통스타트업 육그램과 전통주 전문 외식기업 월향은 함께 손잡고 서울의 먹거리를 한 곳에 모은 '레귤러식스'를 13일 선보였다. (사진=신용수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레스토랑인 레귤러식스가 문을 열었다.

축산유통스타트업 육그램이 전통주 전문 외식업체 월향과 손잡고 서울의 먹거리를 한곳에 모은 레귤러식스를 13일 선보였다.

레귤러식스는 서울 강남N타워에 들어섰다. 이곳은 월향(퓨전 한식), 산방돼지(돼지고기구이), 조선횟집(회), 평화옥(냉면·양곰탕), 라운지엑스(로봇 카페), 육그램 A.I에이징룸(정육점), 알커브(VIP공간)로 구성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는 점이다.

육그램의 공동창업자이자 푸드테크 기업인 라운지랩의 황성재 대표는 “레귤러식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결제할 수 있다”며 “시세는 결제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결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등록 심사 중”이라며 “2~3주 정도 지난 뒤부터 앱으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로봇을 활용해 커피를 만드는 모습. (사진=신용수 기자)

암호화폐 결제는 비트베리, 페이민트, 다날, 캐리프로토콜 등 다양한 업체가 협업해 이뤄진다.

결제 외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식자재 유통도 이뤄진다. 상상 텃밭·템코와 손잡고 다양한 식자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식품 이력을 관리한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힌트체인’을 통해 레귤러식스의 음식 리뷰 데이터를 요리 소개 앱 ‘해먹남녀 3.0’에 제공, 소비자가 힌트파워로 보상받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레귤러식스는 힌트 토큰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 외에도 자율주행 로봇 음식 전달(베어로보틱스), 로봇 커피 제조 등 새로운 기술도 선보인다.

황 대표는 “로봇을 활용한다면 대부분 공장을 떠올리는데 레귤러식스는 로봇과 바리스타가 함께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했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신용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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