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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자금세탁 차단 솔루션 등장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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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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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5-24 17:37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에서 박만성 옥타솔루션 대표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위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용수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암호화폐 업계에 자금세탁 차단이 가능한 솔루션이 나왔다.

금융 준법 솔루션 전문 기업 옥타솔루션은 23일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전용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크립토AML-프리즘’을 공개했다.

크립토AML-프리즘은 옥타솔루션이 블록체인 기반 보안 분석 업체 센티널프로토콜과 제휴해 만든 솔루션이다. 옥타솔루션의 본인인증(KYC)과 센티널프로토콜의 암호화폐 지갑 추적·분석 시스템을 결합해 자금세탁이 의심되는 거래를 탐지하도록 만들어졌다.

거래소와 암호화폐 소유자는 크립토AML-프리즘을 통해 해킹과 보이스 피싱 등에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송금 후에도 거래 경로를 추적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의심되는 거래는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해 자금 세탁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박만성 옥타솔루션 대표는 “기존 AML이 거래 명세를 판별해 자금세탁 위험도를 측정했지만, 비대면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요즘은 이러한 사후적 방법이 유효하지 않다”며 “고객 리스크에 무게를 둬 악의적으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는 이들을 원천 차단하는 게 세계적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오는 7월부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평가가 진행된다. FATF는 자금세탁방지와 공중협박자금 조달금지를 위한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들에 이를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G20도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 지원 방지 등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신용수 기자 |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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