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 07. 22(월) 18:35
페이지상단으로이동

中 정부, 암호화폐 산업 전방위 압박…채굴 도태산업 지정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04-10 11:12
    • |
    • 수정 2019-04-11 10:54
▲ 사진출처=PXhere

【한국블록체인뉴스】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도태산업’으로 지정했다. 거래소 폐쇄에 이어 암호화폐 산업 규제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9일 중국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암호화폐 채굴·담배 가동업·별장류 부동산 개발업·골프장 사업 등을 포함한 산업 구조조정 목록 2019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매년 산업 구조 조정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육성 산업’ ‘제한 산업’ ‘도태 산업’ 세 종류로 업종을 나눠 지정한다.

도태 산업으로 지정된 분야는 인허가 문제를 비롯한 각종 사업상의 불이익을 받는다.

개정안은 관련 법률과 규정 미준수, 안전 문제, 자원 낭비, 환경오염 등을 들며 채굴 산업을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규를 따르지 않는 것을 이유로 채굴 산업을 포함해 450여개 기업을 도태 산업에 포함했다.

로이터통신은 “개정안은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기 위한 날짜나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며 “이는 즉각 폐지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2017년부터 암호화폐 공개(ICO)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금지했으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시장에 거품이 끼었다고 진단했다.

김수찬 기자 | hkbnews2@hkbnews.com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