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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음식 맛보고 싶다면… 도심 속의 작은 스위스 ‘가스트로 통’

    •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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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8 18:01
    • |
    • 수정 2019-04-02 14:47
▲가스트로 통. (사진=조용기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경복궁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 ‘서촌’으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주변은 가장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이곳이 최근 몇 년 사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소위 ‘핫(HOT)’한 장소로 떠올랐다.

골목을 다니다 보면 다양하고 색다를 장소를 만날 수 있다. 통의동 우체국 주변, 만들어진 지 90년이 넘은 일본식 한옥에서 스위스 산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전통 스위스-프렌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가스트로 통’이다. 미식을 뜻하는 ‘가스트로노믹(Gastronomique)’과 통의동의 ‘통’의 합성어다. 스위스에서 온 롤런드 히니 셰프와 그의 아내 김영심 대표가 2011년 문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영심 대표와 롤런드 히니 오너 셰프. (사진=조용기 기자)

식당은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스트로 통과 스위스 베른지방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비스트로 ‘라스위스’, 최소 8명부터 최대 22명까지 연회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베르네제 샬레’ 3곳으로 나뉘었다.

음식은 전통적인 프랑스 조리방법을 기본으로 조리된다. 여기에 롤런드 히니 오너 셰프가 스위스 베른 지방의 대표 음식인 스위스식 감자전 ‘뢰스티’ 등도 선보인다.

특히 웨스틴 애틀랜타·캔자스시티(미국), 웨스틴 플라자 마닐라(필리핀), 리츠칼튼 샴엘세이크(이집트), 웨스턴 조선 서울·부산·신라호텔·리츠칼튼·하얏트 제주(한국) 등 전 세계 특급호텔 총주방장을 역임해 음식의 맛은 보장된다.

▲취리히 스타일의 버섯 크림소스 송아지 안심 러스티. (사진=조용기 기자)

와인에 대한 설명이나 강의에 대한 요청이 오면 김 대표가 직접 식사 전 이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별한 날을 앞둔 손님이 예산과 계획 등을 제안하면 그들을 위한 새로운 메뉴와 와인을 직접 구상해 준다.

1년에 세 번 ‘마리아주 디너’도 개최한다. 10만 원에서 12만 원을 내면 5~6가지 와인과 이와 어울리는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싶거나 정찬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손님들에게 인기다. 올해 첫 마리아주 디너는 3월 19일 열린다.

(▲사진=조용기 기자)

부부의 딱 맞는 궁합처럼 완벽한 음식과 와인을 서비스하는 가스트로 통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통의동우체국 방향으로 200m쯤 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점심 세트는 3만 5000원·5만8000원, 저녁세트는 6만5000원·8만 7000원이다. 점심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저녁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사진 조용기 기자 cyk321@hkbnews.com

손강훈 기자 | hkbnews10@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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