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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3분기 투자 살펴보니

    • 이한수 기자
    • |
    • 입력 2020-09-29 11:33
▲(사진제공=쟁글)

【한국블록체인뉴스】 올해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내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로 조사됐다.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동안 집행된 주요 투자 36건 중 디파이 관련 투자는 23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DEX(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투자 비중은 17%였다. 이는 디파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즉 80%의 투자가 디파이 관련 투자인 셈이다.

쟁글 측은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디파이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투자보다는 디파이 생태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투자가 더 많았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이오스트(IOST)와 트론 등 주요 메인넷 프로젝트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망 있는 디파이 디앱을 지원하는 펀드 출시했다.

디파이 자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재퍼(Zapper)는 여러 개의 벤처캐피털(VC)과 코인게코에서 1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디파이 리스크 매니지먼트 관련 개발 툴 프로젝트 코지 파이낸스(Cozy Finance)도 크립토 벤처캐피털에서 200만 달러 자금을 유치했다.

디파이로 고속 성장한 DEX에 대한 투자도 많았다.

대표적인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은 지난달 1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거버넌스 토큰 UNI를 발행한 당일 바이낸스와 후오비 등 대부분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연이어 상장되는 등 주목받았다.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분산형 거래소인 1인치(1inch) 역시 바이낸스 랩스 주도로 28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쟁글 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7·8월 내내 가격 급등이 이어졌다가 9월 들어 디파이 토큰 가격이 크게 조정받았다”면서도 “디파이에 대한 크고 작은 투자 유치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디파이는 물론 가상자산 업계의 점진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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