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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실증 시작

    •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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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6 18:10
▲(사진제공=부산시)

【한국블록체인뉴스】 부산시가 오는 17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중 하나다. 고등어·아귀 등 수산물이 생산지에서 소매점까지 유통되는 과정의 모든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도에 민감한 수산물은 반드시 저온 상태에서 운송·보관해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원산지 정도만 확인하고 유통과정의 온도변화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사진제공=부산시)


이번 사업에서는 수산물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온도 습도·원산지·방사능·충격·문 열림·위치정보 등)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수산물의 납품·검수·결제 과정을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구현해 생산·유통·물류 사업자의 업무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자 간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

부산시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신속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을 구축, 지역 중소 유통·물류 사업자가 대형 유통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증사업은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수산물의 ‘양륙 → 분류·가공 → 납품’까지 유통·물류 과정의 개별 기능 중심으로 실증한다. 2단계에서는 이 과정에 분산신원증명(DID)과 디지털 바우처를 적용해 스마트 콘트랙트를 실증한다. 3단계에서는 전 단계에 지역 업체를 참여하게 해 통합거래를 실증한다.

부산시 측은 “실증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후반기부터는 적극적으로 적용 지역과 상품의 확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물류 전문기업 및 산업별 전문유통기업들과 공조해 다른 지자체로 이전·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2년부터는 사업의 적용 범위를 수산물 유통물류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농산물과 축산물, 유제품, 의약품 시장까지 확대해 전문기업과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우 기자 hkbnews@hkbnews.com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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