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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XBT 분석] 금 매각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자본에 영향을 미칠까

    • 최진철 기자
    • |
    • 입력 2020-08-20 18:04
▲(사진출처=픽사베이)

【PrimeXBT 분석】 금(XAU·USD)은 지난주 역대 최고 가격을 달성했다. 이번 주에는 하루에 온스당 1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이러한 급격한 가격 하락은 추가적인 폭락의 시작일까, 강세장의 지속적인 성장 사이클 가운데 단순한 양호한 조정일까?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일의 시작일까. 금에서 나온 자본이 비트코인(BTC·USD)으로 유입될 수도 있을까?

◇하루 100달러 가격 하락으로 빛바랜 금 가격

2020년 팬데믹이 글로벌 경제를 뒤흔든 이후로 금 거래는 저점에서 고점까지 37% 이상 올라 트로이 온스(troy ounce)당 500달러에 이르렀다. 팬데믹 공포가 투자 세계를 지배하면서 법정 화폐에서 금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이동이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백신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에 멈출 것 같지 않았던 귀금속 가격의 상승이 멈추고 뚝 떨어졌다.

금은 2013년 이후 가장 큰 하루 손실을 기록했는데 온스당 117달러 이상 떨어진 5% 이상의 가격 하락을 보였다. 대침체 이후 금이 이러한 기록을 보인 적은 없었다.

▲(사진제공=PrimeXBT)

◇하락세는 차익 실현에 의한 것일까, 자금 재분배에 따른 것일까?

갑작스러운 후퇴가 강한 상승세 이후의 자연스러운 차익 실현인지, 아니면 추세 전도의 초기 신호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헤지 펀드 매니저들이 더 이윤을 얻기 위해서 또는 자산 다각화를 위해 자금을 재분배한 것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활용되는 추세다. 수백억 원의 자산을 관리하는 영국 헤지 펀드에 따르면 자신들의 금 보유 중 30% 정도를 비트코인으로 자산 재분배를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2023년까지 1BTC당 5배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지금이 아니면 다시 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곧 기관 투자자들이 광범위하게 가상자산을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 채택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스닥에 상장된 또 다른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최근 2만1000개 이상의 BTC를 구매했다고 미국 증권감독위원회(SEC)에 공개했다. 이들은 이를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합리적인 헤지’라고 부른다.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이 기업은 “가상자산이 매력적인 투자에 해당하고 현금을 보유하는 것 이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명한 헤지 펀드 매니저는 비트코인을 1970년대의 금에 비교하면서 온스당 35달러에 거래되고 있을 때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1%를 가상자산에 할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금을 쫓던 자금이 가상자산으로 몰리는 것은 비트코인에 어떤 의미?

경기 부양책에 따른 화폐 공급과 양적 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달러를 기축 통화로 삼고 있던 세계 자산을 위험에 놓이게 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자산으로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나은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금은 공급이 유한하지만, 공급량을 알 수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설계에 따라 2100만 BTC의 하드캡을 가지고 있고 더 적은 양이 유통되고 있다.

▲(사진제공=PrimeXBT)

비트코인의 현재 2000억 달러의 시가 총액과 금의 11조 달러 이상의 가치에 기초해 볼 때 금의 시장 시가 총액의 10%가 비트코인에 유입된다면 해당 자산은 헤지 펀드 매니저가 기대하고 있는 바와 같이 5만 달러로 5배 이상 가치 상승이 이뤄지게 된다.

수학적 계산만으로 볼 때 금보다 더 적은 자본의 비트코인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비트코인의 유일한 긍정적인 면은 아니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예상 가격을 5만 달러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부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하는 이유

금보다 비트코인은 물리적 형태가 없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고, 저장하기가 쉽다. 위조도 불가능하다.

부유한 귀금속 딜러들은 보안상의 문제로 물리적인 금을 홍콩에서 바다를 건너 스위스로 이동해야 했다. 이렇게 하는 대신에 그들의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저장한다면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제공=PrimeXBT)

◇금에서 자금 이탈은 곧 비트코인 투자자본수익률(ROI) 증가 가능성 ↑

이러한 이유로 더 많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자산 재분배가 이뤄질 수 있다. 헤지 펀드 매니저들이 자금을 계속해서 쌓고 있기 때문에 자산의 공급으로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일반 투자자가 앞으로 있을 가상자산의 5배 가치 상승에 미리 앞서 행동하기에는 여전히 이른 시기라고 할 수 있다.

ROI 상승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PrimeXBT와 같은 안정적인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금과 외환, 주가지수, 오일, 가상자산 등을 한 곳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해준다.

비트코인이 떠오르더라도 금의 상승세는 완전하게 종료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쟁에서 이미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 본 기사는 PrimeXBT 자료를 인용해 작성됐으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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