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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SKT, 가명정보 결합…‘데이터3법’ 활용

    • 이한수 기자
    • |
    • 입력 2020-08-06 17:17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왼쪽)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사업단장. (사진제공=신한카드)

【한국블록체인뉴스】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이 가명 정보 결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카드는 6일 SK텔레콤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데이터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최근 시행된 ‘데이터 3법’에서 규정한 범위에서 이종 사업자 간 가명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해 단순한 데이터 유통을 넘어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이다. 올해 1월 통과돼 지난 5일 시행됐다.

기존에는 개인정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체의 동의를 받거나 비식별 처리 요구가 필요했으나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등 특정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가린 데이터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본인 동의 없이도 가명 정보 데이터를 활용하게 해주는 게 ‘개인정보 보호법’, 이러한 가명 정보 데이터를 금융과 통계 작성·연구 등에 사용하게 하는 게 ‘신용정보법’, 곳곳에 있는 개인정보를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이관하는 게 ‘정보통신망법’이다.

양사는 서로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기업과 협업해 정책 수립, 사업전략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다양한 요구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SK텔레콤과 함께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결합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스타트업 등에 활용 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사업단장은 “신한카드와 데이터 영역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공공·민간 영역에서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결합과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의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데이터 뉴딜 등 데이터 정책 기조에 맞춰 협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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