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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 도입 가속화

    • 이한수 기자
    • |
    • 입력 2020-07-13 18:09

【한국블록체인뉴스】 코로나19 탓에 일상생활에서 비대면을 실천하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사회 각계에서도 언택트 문화 확산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산업계, 비대면 채용 전환

산업계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8일과 9일 진행한 정기 신입사원 공채 면접에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원자들의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역량·프레젠테이션·임원 면접 등 채용의 모든 과정을 화상으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진행될 경력직과 계약직 채용에도 언택트 면접 방식을 활용해 회사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삼일과 삼정, 한영, 안진 등 국내 4대 대형 회계법인도 하반기 신입 회계사 채용을 비대면 방식으로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전라남도 교육청)

◇공공 분야 비대면 행정 가속화

공공분야에서도 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회의와 검사 등의 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초 ‘영상회의 시스템’을 개통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차단, 교직원의 원거리 출장 최소화, 학교 교육과정 정상 운영 지원 등을 위해서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까지 약 5000명의 인원에게 347회 이상 이용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행정의 선제적 대응책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9일 가스 안전 분야 비대면 검사 운영방안 아이디어 도출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영상매체를 활용한 한시적 원격검사, 택트리스(tactless) 검사, 화상 검사 등 현장 검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검사에 대한 의견과 검사 서류와 관련한 온라인 접수, 비대면 서류검토 등 검사 신청인의 편의를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 검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 중 채택된 의견은 실행 계획 수립을 통해 검사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포넷)

◇종교계도 사회적 거리두기 플랫폼 도입​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지자체, 종교계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IT 전문 기업 이포넷의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은 교회별 맞춤형 헌금 모금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헌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현장 예배를 해야 하는 교회도 방문 기록을 남기는 QR 체크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충신교회, 금란교회, 주향교회, 뉴라이프교회, 전주안디옥교회, 안산꿈의교회 등에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소규모 종교시설에 전문 인력과 장비, 시설을 대여해 종교 집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전시도 종교 단체를 대상으로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비대면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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