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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빗썸 의장,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경찰 수사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20-06-22 10:58
▲(사진출처=Flickr)

【한국블록체인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최대 주주인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이 재산을 국외로 도피시킨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2018년 10월 이 의장이 김병건 BK그룹 회장과 함께 진행한 빗썸홀딩스 주식 양수도 계약과정을 수사하고 있다.

이 의장은 빗썸홀딩스 주식을 팔면서 기획재정부 장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국내 주식을 해외 법인에 양도할 때는 기재부 장관 신고가 필수다.

경찰은 가상자산 BXA 코인 투자 피해자들이 이 의장과 김 회장을 상대로 고소한 사기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이 의장과 김 회장은 2018년 10월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가상자산 BXA 토큰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BXA코인은 글로벌 대형 거래소 또는 빗썸 거래소에 상장될 계획이었다. 빗썸 거래소는 BXA 상장공지까지 내놨지만, 공지 후 다음날 갑작스럽게 상장을 철회했다.

BXA코인 피해자들은 “김 회장과 이 의장이 판매를 주도했지만, 상장되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지난해 12월 이 의장과 김 회장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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