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 간 보기…언제까지?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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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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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5-15 11:07
▲ 사진출처=SEC

【한국블록체인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또 연기했다.

SEC는 14일(현지시간) 자산관리사 비트와이즈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와 함께 제출한 비트코인 ETF 신청서의 심사 결과 발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SEC는 지난 3월에도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의 심사 결과 발표를 5월로 미뤘다. 같은 달 디지털 자산 거래소 솔리드엑스(SolidX)-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BZX 거래소-반에크 ETF에 대한 결정도 연기했다.

비트와이즈의 ETF는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토털 리턴 인덱스’라는 지수를 따른다. 해당 지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약 3주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지금까지 SEC에서 정식으로 승인받은 암호화폐 ETF는 한 건도 없다. 지난해 12월 캐머런-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제안한 비트코인 ETF 신청도 거부됐다. 다른 비트코인 ETF 신청 역시 승인을 연기하고 있다.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지난 3월 “암호화폐는 여전히 시장 조작에 취약해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ETF 허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가 정확한 규칙과 공간에서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증명하고, 수탁 업무는 믿을 수 있는지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가들과 일부 SEC 위원은 암호화폐 ETF 승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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