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분산원장, 상업은행 비즈니스 모델에 긍정적 효과”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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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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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4-12 14:46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사진출처=IMF 공식 페이스북)

【한국블록체인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기존 금융 질서에 분산원장(DLT) 기술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혁신가들이 기존의 금융 질서를 뒤흔들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JP모건 체이스와 같은 금융 기업이 암호화폐(JPM 코인)를 출시하는 움직임은 비용 부담 없이 즉각적으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규제기관과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인한 변혁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발명(분산원장)이 상업 은행의 비즈니스 모델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분산원장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신뢰와 시스템의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분산원장 기술이 가져올) 혁신이 기존 시스템을 크게 흔들어 안정성을 헤치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해부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산원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11월 열린 한 행사에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에 암호화폐 발행을 고려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라가르드 총재는 “(디지털 화폐 도입의) 장점은 분명하다. 이러한 지급 방식은 즉각적이고, 안전하고, 저렴하며 잠재적으로 반익명성을 띠고 있다”며 “중앙은행들은 확실한 지급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신용수 기자 |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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