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빌, 필리핀서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 시작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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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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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4-12 11:59
▲코인빌이 입주한 필리핀 파이낸스 센터. (사진제공=코인빌)

【한국블록체인뉴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빌이 필리핀에도 문을 열었다.

12일 코인빌에 따르면 코인빌은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에 최종 인가를 받아 이달 초 홈페이지를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외국 노동자가 많은 필리핀의 특성상 이미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하는 송금·이체 등의 서비스가 상당 부분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자국민의 은행 계좌 보유율이 30% 정도로 낮고, 외국 이주 노동자의 국내 송금액이 세계 3위 수준이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의 빠른 송금과 저렴한 수수료는 필리핀 국민의 관심사다.

필리핀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디지털 자산을 화폐의 형태로 인정했다. 이를 관장하는 BSP는 규제보다 암호화폐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활용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코인빌 측은 “필리핀의 금융 인프라 사정을 고려해 전용 모바일 월렛 등을 활용, 최소 수준의 수수료로 국내외 송금·환전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필리핀에서 거래소는 물론,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이한수 기자 | onepoint@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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