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지난해 손실액 2000억원…“암호화폐 하락 탓”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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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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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4-11 16:42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암호화폐 하락장으로 2000억이 넘는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빗썸)

【한국블록체인뉴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암호화폐 하락장으로 2000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이 11일 공개한 2018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빗썸의 지난해 순손실은 2054억 원 규모다. 2017년에는 암호화폐 급등으로 5349억 원의 당기순손익을 냈다.

빗썸 측은 “자체 보유한 암호화폐 가치 하락 등 비경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빗썸의 지난해 매출액은 3917억으로 전년보다 17.5%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561억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날 빗썸은 외부 회계법인인 성도이현회계법인에서 진행한 실사 결과도 공개했다. 금융기관 예금과 암호화폐 수량에 대한 재무 실사 결과, 빗썸 회원의 자산은 전액 안전하게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계법인 측은 “지난 8일 기준으로 빗썸은 회원의 KRW빗썸캐시(회원 원화자산) 총액보다 많은 금액을 금융기관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빗썸의 전자지갑에는 회원계좌의 회원별 암호화폐 수량보다 많은 수량이 보관돼 있다”며 “회원의 암호화폐 수량 전액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환유보금(회원 예치금) 통장과 빗썸의 운영자금 통장은 별도로 분리돼 관리되고 있으며 두 계좌 간 거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신용수 기자 |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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